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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난치병 치료하는 물 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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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8-01-21 15:31
조회 : 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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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보 김용태 약사의 성경 속 건강 이야기 2007년 10월 6일자
<30>난치병 치료하는 물 병원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지방에 가면 천연수로 각종 불⋅난치병을 치료하는 ‘물 병원’이 있다. 몇 주 동안 목욕을 하면서 물만 가지고 병을 치료한다.
물이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물을 가지고 치료할 수 없는 병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물의 외적인 적용은 가장 쉽고 만족스러운 치료를 할 수 있다. 냉수욕은 우수한 강장제 역할을, 온수욕은 훌륭한 신경 안정제 역할을 한다.
인체는 근육의 75%가 물이며 뇌는 약 85%가 물로 되어 있다. 심지어 물이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 뼈도 50%이상이 물이다. 혈액도 93%가 흐르는 물로 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은 물주머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체는 전체 수분의 5% 정도만 상실해도 환청이나 환시가 일어날 수 있다. 15%를 상실하면 생명의 위협이 오고, 20%를 상실하면 생명을 잃게 된다.
냉⋅온욕을 번갈아 가면서 하면 면역기능을 끌어올리는데 대단한 효과가 있다. 냉⋅온욕이란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면서 목욕을 함으로써 체내에 림프액이 정화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체액을 알카리성으로 만들고 강한 면역체질로 만들어준다.
인체는 온탕에 들어가면 알카리성으로 기울고, 냉탕에 들어가면 체액이 산성으로 기운다. 따라서 냉⋅온탕을 번갈아 하면 체액은 중성과 알카리성으로 바뀐다. 사람의 몸이 알카리성이 되면 세균이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병이 생기지 못한다. 사람의 체질을 알카리성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어떤 것 보다도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것이 냉⋅온욕이다.
나는 추운 겨울에도 내의를 입지 않는다. 매일 한번씩 냉⋅온욕을 하기 때문이다. 냉탕에 1분 온탕에 1분, 그리고 냉⋅온탕을 오⋅가면서 1분씩 7~8번을 한다. 인체의 모공이 열리는데 59초, 닫히는데 59초가 걸린다. 냉⋅온욕을 번갈아 하게 되면, 피부는 급속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게 된다. 이때 온도차의 변화로 인하여 피부가 찢어지는 것처럼 따가운 고통이 느껴지기도 하고, 냉탕에 들어가면 소름이 돋기도 한다. 다시 온탕으로 옮기면 피부에 작은 반점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런 현상을 조금 지나면 다 사라진다.
냉⋅온욕은 추위를 이길 수 있고 내의를 입지 않음으로 인해 자연 통풍이 되어 풍욕을 하는 셈이 되어 좋다. 때를 밀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피부가 그렇게 좋아진다. 감기도 예방할 수 있고, 몸 안의 온갖 독소들이 배출되어 체질이 정화되고 체중도 조절이 잘 된다.
온수욕만으로는 병도 고칠 수 없고 건강하게 되지 않는다. 온수욕을 계속 하면, 오히려 사람이 지치거나 감기에 걸리기 쉽게 되다. 온수욕은 수분을 잃고, 염분을 잃고, 비타민 C를 잃게 한다. 온수욕만 하면 모세혈관이 확대되어 심장을 위시한 순환기 계통이 쉽게 피곤해진다. 또 수분이 부족하여 변비, 혈압, 요독증이 생길 수 있다.
냉온욕은 모세혈관의 수축과 확대로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그러기 때문에 류머티즘이나 신경통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냉온욕을 꾸준히 실시하면 천식이나 당뇨병에는 약이 필요 없다. 뿐만 아니라 암, 심장병, 고혈압, 아토피성 피부염을 고치는데도 결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밝혀둔다.
(김용태 약국, 성서건강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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